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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육강 올라잖아
내 그날 밤에 종합운동장에서
젊은 아그들하고
혼자 하얀 티 입고
끼어서
응원배우가며
응원했다.
맥주 두 캔하고 새우깡 한봉지 비우고
나니 목도 아프고
팔도 아프드구만
대한민국 짝짝짝이
아무나 되는기 아니드만
손발이 말을 안 듣는데
그래도 목소리는 내가 제일이다니까
제칠이 잘 지내제?
그래
사천의 두칠이
> 제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두칠오래비님!!
> 올만이예요!
> 제칠이 인사올립니다 꾸~~~~벅!^^
>
> 창원 도청 옆에 자귀나무가
> 한창 줏가를 올리고 있구요~
> 나무가 있는곳이면 흔히 볼수
> 있더라구요
>
> 작년 이맘때
> 자귀나무에 홀려 가지고
> 여기 저기 붙들려 댕긴 기억이 나네예
>
> 어둠이 내리면
> 파아란 잎사귀가 문을 걸어 잠구고
> 햇살이 비치면 환한 웃음을 머금고
> 문을 활짝 열어 제끼죠
>
> 꽃이 정말 이뻐요
> 색깔도 분홍과 빨강이 있더라구요
> 
>
> 창원제치리
>
>
>
>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
> >
> > 지금 저 산야에 한창 피어나는
> > 공작새 깃털을 닮은 꽃
> > 자귀나무란다
> >
> > 히히
> >
> > 사진만 찍어주면 뭐 하노?
> >
> > 이런 시도 있잖아
> >
> > 내가 그의 이름의 불러주었을 때
> >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 >
> > 이름을 불러 주어야지
> > 와서 너의 꽃이 되어주지!
> >
> > 자귀나무
> > 뭐 이름이 이러냐고?
> >
> > 외울때는
> > 그냥 자기야!
> > 오즈마녀님이 잘 부르는 소리로
> > 자기야!
> >
> > 그리 외우면 쉽다
> >
> > 알아찌!
> >
> > 콩과 식물입니다.
> >
> >
> >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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