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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칠이 오라버니
오랜정원의 나이가
낙석구간 인가봅니다
어찌 요새는
조그만 것이 마음으로 굴러와도
눈물이 수르르 수르르 흘러내리는지요
오랜정원 마음 안에 잉태된
사생아 같은 제 설움의 글들을
미혼모가
아무도 몰래 혼자 숨어
소리 죽여가며 진통을 참으며 아이를 낳는 것처럼
출산을 해놓고
오랜정원
휴지통에 글들을 찢어 버리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또 눈물이 수르르 수르르 흐릅니다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눈물이쉬르르 흘러납니다 - 김소월
>
> 이름 : 오랜정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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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 당신이 하도 못잊게 그리워서
> 그리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
> 잊히지도 않는 그사람은
> 아주나 내버린 것이 아닌데도
>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
> 가뜩이나 설운맘이
> 떠나지 못할 운에 떠난것 같아서
> 생각하면 눈물이 수르르 흘러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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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의 마을에 오늘 도배를 하셨군요
> 21편의 시를 올리셨는데요.
>
> 오랜정원님 웬 시를 그토록 많이 올리셨나요?
>
> 물어봅시다
>
> 대답좀 해 주셔요.
>
>
> 사천의 두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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