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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본사 번호 : 1182
게시일 : 2002/05/18 (토) PM 06:57:32 (수정 2002/05/18 (토) PM 07:24:57) 조회 : 288
한국경찰의 "인정" 감동적이나 [법] 질서 집행엔 단호해야
미국은 가정폭력, 음주측정 거부는 상상도 하지 못할 일
지금 시간 5월 18일 오후 7시, 위성방송에서 서울 SBS- TV <패트롤 24시> 프로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시청하다 보니 웃음이 절로 나온다.
밤늦게 술에 취해 파출소로 연행되는 사람들 중에 음주 운전자, 혹은 가정 폭력행위, 무전취식 등으로 조사(?)를 받는 상황은 역시 동양적이라서 예쁘게 보였다.
여기는 미국, 그러한 일이 미국서 벌어졌다면 난리가 난다. 순찰 차 수대가 달려 올 정도며, 당장 현장에서 수갑을 채운다. 영락없다. 잔소리가 없다. 잔소리가 필요없다. 경찰에 덤벼들 시간이 없다. 아니, 덤벼들 수 없다. 그들은 예쁘게 봐 줄 대상이 안된다.
특히 가정폭력, 술에 만취 운전 중 경찰에 적발, 음주측정 거부 등 일은 미국선 상상 못할 일이다. 다시 말해서 그러한 사람들이 경찰에 걸리면 말이 안 통한다. 무조건 수갑부터 찬다.
이러한 남북한 상황도 아닌 한국-미국 간의 법질서 차이를 볼 때 웃음도 나고 한국이 그리워 진다. 그곳 서울은 인정이 넘친다. 당장 수갑을 찰 일이 있어도, 순찰 경찰이 되레 당하는 일이 있어도 경우에 따라 웃으면서 해결되는 그 곳 한국은 여기 미국과는 비교가 안된다.
지금 서울은 정치권 등의 비리로 인해 사람들의 마음이 삭막해 졌더라도, 이같은 장면들을 보면 법 앞에 인정이 우선하는 사회, 그 한국이 그립다는 것. 여기 미국은 가정폭력, 부부 간의 폭력, 음주운전 등 사건은 에누리가 없다는 것. 그들은 모조리 구속 감이다. 일단. 재판 받아야 해방이 되고 거의가 징역을 산다. 그러한 폭력 경우는. 미국은 이 점에서 아주 엄격하다. 경찰이 이러한 폭력자들에겐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
더우기 그들이 경찰에 덤벼들거나, 음주측정 거부 같은 것을 할 땐 조상이 시끄러울 정도로 시끄럽게 된다. 또 그들은 경찰이 명령하는 대로 한다. 한국 처럼 경찰의 명령에 순응하지 않고 술 취한 소리를 했다 간 그 자리에서 면허취소 문제가 아니라 법정에 간다. 무서운 곳이다.
해서, 미국에 온 한국 사람들도 한다는 소리가 [미국 ? 말이 미국이지 공산국가 보다 더 무서운 나라야...] 라고 혀를 내 돌린다. 미국 경찰은 [말]이 필요 없다. 법에 위반한 자에 대해선 현장에서 끝장을 낸다. 엄격한 법 적용, 그러한 사회, 경찰이 되기 까진 초등학교 부터 받는 교육 탓도 있고, 생활보장 등 때문에 경찰은 법을 적용하는 데는 가차없다. 재고가 없다. [법]을 위반한 자에겐 미래를 생각하지 않는다. 나우, 지금 행위시에 대한 처벌만이 [미국]을 지킨다는 의지. 이래서 우리는 잠시 한국을 생각해 본다. 감동적인 한국, 그 경찰의 대민봉사 모습을 보면 "그래도 한국이 살기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말이 되나, 안되나. 글쎄....
미주 통일신문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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