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분44초 남았음...
(순수 내 생각 잘 생각해 보쇼. 인생무상이라....)
캄캄한 밤이었다. 희미한 가로등 불빛아래 하루살이 떼들이 마지막
생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저편에 인생한탄을 하며 슬픔에 젖어있는
하루살이 한마리가 있었다. 그는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불행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저승사자가 나타나 죽기전에 소원 한가지를 들어주겠다고 했다.
하루살이는 자신의 명이 이제 4분 44초밖에 안남았다는것을 육감으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저승사자에게
"저승사자님 제 소원은 (화려한 불빛아래 한평)생 속에서 사는것 입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저승사자 흥쾌히 승락했다. 그리고 4분 44초 후
.
.
.
.
.
.
.
.
.
(빨간 불빛아래) 하루살이는 (한평)짜리 방안에서 죽어있었다.
어느 여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밤밤 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