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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종요롭고 아름다운 시간을 오래 전부터 약속한 터이라
약속의 길에 설때즈음 애마의 하향 램프에 비상 램프가 들어 온다.
이를 도외시 하고 한성에 올랐더니 드뎌 문제는 발생되었다.
어쿠 차 시동이 꺼지더니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 버린것이다.
여그저그 전화를 하여 차를 보험회사를 통해서 레카를 하여 카센터에
이르게되었다.
제너레이터 교환 150,000, 밧데리교환 50,000, 팬벨트 교환30,000 기타
공임료 및 전자 교환장치 수리비 100,000 ....주인장 하는말에 기가 차며
잔모리를 굴리던 차 낡은 차량을 수리할려니 배는 아프고 아픈 배보다 더
심사를 거슬리는것은 외지 차량이라서 바가지....라는 의구심이 먼저
드는것이다.
이 의심병은 잠시후에 신뢰라는 믿음을 탄생시켰다.
차 부속품을 새것으로 갈고 고쳐도 여전히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한참후에 주인장께서 메인 휴즈보드가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고
새 부속품들을 원래의 부속품으로 바꾸고 차량 수리비를
30,000원을 받겠다고 이야기 하신다.
잠시후 나는 그 카센터주인에 대한 신뢰가 생겼고 내 스스로를 질책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는 위의 먼저 새부속품으로 바꾼것을 그대로 두라고 말하곤 처음 청구했던
금액을 모두 주면서 마음으로 부터 기쁨이 솟아 나는것이다.
"좋은카센타" 수원 삼성전자 남쪽 후문앞에 자리잡은 그곳에서
오늘 나는 신뢰의 탑을 쌓으며 청주에 돌아오자 말자
깡통을 울려본다.
올만에 오즈 가족 모든 님들의 안부를 첨부하여 올립니다.
샬로메니아_ 모든 오즈 훼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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