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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입니다. 라구요님.
두칠님 안부 물으셨는데 이시간에
마침 제가 먼저 보고 안부 여쭙니다.
성함 뵙자마자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뭐더라?...입니다.
한때 변신의 귀재 라구요님 때문에
헷갈리던 기억..
땡초,,먼땡초,,동칠이,,백수.. 그리고 또 뭐더라?
올리시는 글냄새는 분명 같은데 이명동인 아닌가
한참을 형광등처럼 깜박이게 하셨습니다.
최근에 이름때문에 헷갈리게 하시던 분이 또 한분
계셨는데... 메 나 리 토 리 라구요(???).
메나리토리가 무슨 말인지 아시는지요?
모르시면 요 깡통 좀 뒤져보심 해답 있지요.
아주 재주 많으신 분이십니다.
이젠 자주 오시는 겁니까?
저는 요새 이집에 만큼은 올빼미신세를 면치 못한답니다.
낮엔 낮눈이 어두워 찾아오질 못하고 밝은 밤눈갖고
밤에만 어슬렁 거립니다.
반가운 마음에 말좀 많았습니다. 그럼 또 라구요.
자주 뵙겠습니다. 밤에만.
창원 호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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