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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약국에서 환자들과 씨름하고,
저녁에야 겨우 자유시간이라 새발낙지에 쐬주 한 잔 하고 들어왔는데요
아침에 깡통에 들어와보니 어제 밤 오즈 식구들끼리 즐거운 시간이 있었군요
나이 제한도 없고, 부귀나 인물 제한도 없는데,
그런 좋은 기회에 참석치 못했으니 아하.......
난 아무래도 새벽에 들어와 남겨진 이야기나 한 마디씩 가슴에 두어야 할 것 같군요.
우선 병원에 입원하신 짱으로 이쁘신 시린님, 쾌유를 빌어요.
또 사오정 강아지 올리신 박병화님도 빠른 시간에 등장하시길 바래요.
그런데 오즈님은 총각들로 꽉 찰 세상을 넘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아직은 폐물이 아니고,( 약간 삭긴했지만요)
허브님 나도 축하 겹 축하드립니다.
모두 다 낯선 이름들이지만 오즈 홈에서 만나면 다 식구들 같아서 인사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오즈 홈엔 칠이가 많군요. 호칠이, 두칠이,동칠이, 칠칠이.....
나도 ㅇ칠이라고 할 걸 그랬나?
어디 유명한 작명가 있으면 소개좀 해 주시기.
자. 어젯 밤 잠을 설치신 분들까지...오늘 힘 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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