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사춘기시절에 누구나 겪는 것처럼 삶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여
서적을 읽으며 저를 일깨워 가는 일기처럼 시를 쓰며 진정한 깨달음의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 왔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나 진정 살아가야 하는 목적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말입니다.
많은 서적을 읽고 생각하고 생활에 적응해 보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며
지금 여기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지난날 삶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하여
결론을 얻기까지 서적으로 그리고 혼자 할 수 있는 것에
한계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가정에서 삶의 진지함을 자각하게끔 인도 해 주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많이 아쉬웠던 부분중에 하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와 가정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제가 집단폭행을 당한 어느 날,
옳지 못하다고 다시 말하였다가 재차 집단폭행을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하소연 할 수 없었던 일들.
입시위주의 학교생활에 대한 염증의 심화. 등
청소년기의 방황을 그대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서적을 통해서 바른 생각과 생활을 익혀나가며 방황을
이겨갔습니다. 그것이 어느 시점에 이르러서는 한계가 드러나더군요.
그래서, 신앙의 필요성을 깨닫고 신앙생활도 함께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대에 흐름과 현실을 인식하지 못한 신앙은 시간이 갈수록
저에게 이질감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말을 하고 싶어도 또다른 정신적 따돌림을 당할까 두려워 말문이 막히더군요.
하지만 쌓이다 보면 분출하듯이 결국은
여러 번 종교를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몇 가지의 계기로 제가 그 때 당신의 나를 돌아볼 때
부족하지만, 조금이라 도움이 될까해서 깨닭음의 열매를 적어나가기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어려움속에서 피워올린 소중한 깨닭음이기에
일푼의 의심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많이 사랑하셔서 저의 아쉬웠던 지난날이 되지 않게 기원드립니다.
저는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제 나이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전하여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오즈가족 여러분 건강하세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