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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창원서
번개 친다.
호칠이 제칠이 복칠이
그리고
두칠이
못 뚝 아래
칼국시 집에서
칼국시 묵고
또 봄 바람 쒸고
꽃잎이야 지지마는
우짤끼고
가는 봄인데
가는 청춘이데
붙잡는다고 잡히나.
지만 답답하지
보내뿌라
확
가라 가라 봄아
갈려면 가라
가는 세월
시비 걸어 무삼할꼬
참 부산 사람도 생각이 나네..
김해 사람도 생각나고
김해 사람 올래?
손폰 번호 주까?
6시에 창원 도청 뒤산 아래 용동못으로 오이라......
칼국수 포장집..
손폰 대장은 나는 손폰 없음..
허브가 오면 내 한번 볼 수 있는데..
허브는 그냥 와도 됨.
창원사람들이 산다.
오늘은
난 12시 퇴근.
고모님 모시고
울 외가 빈집에 씨앗 넣으러 간다.
나중에 봐요.
그리운 사람들아!
사천의 두칠이 산 아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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