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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서서 파란 하늘을 올려 보다
하얀 눈이 보인다
꽃씨들이 눈처럼 날리고 있는 모습이 괜히 가슴 설레이네요.
목요일날은 몇년간의 외국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친구를 만나고 나니 하루가 훌쩍 가버리고
어제는 남편과 영화 친구를 보았습니다.
재미있다기에.
옜날 생각 날 만큼 사실적이고 재미있다는 남편을 쳐다보며
그냥 재미있었습니다
가끔 평일날 쉬면 중년의 부부는 둘만의 시간을
가지기가 참 좋으네요.
내 주위에 친구가 별로 없지만 가끔 달려 가 볼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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