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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읽고나니
감회가
이 편지는 참
달콤하구나
초롬이님은 누님같다는 말이 적합합니다.
내가 형님이 되려면
아직은 감감합니다.
철부지 두칠이 인걸요.
마.
지는 꽃을 보고 아침에 한 수 읊었답니다.
들어보실라요..
글 올리기에 가면
젊음도 슬프다.
보셔요.
그라마
가짜 성
두칠이가
> 우연주 님이 쓰신 글입니다.
> 큰 강변에 유채꽃이 다소곳이 소복 피어있었다.
> 이쁘고 앙증맞은 입술로
> 아름다움의 하루나꽃을 찬미한다.
> 그리고 아헤를 맞고 함께하고 싶단다.
>
> 스승의 날에 존귀를 덮어쓰고
> 이 한달을 사랑의 길에 서러 한다.
>
> 초롬님 창가에 성가시게 내리는 송화가루
> 허지만 내겐 새롭게 유채꽃을 떠올리는것은
> 짙어진
> 우리만의 문학사랑의 사고인 것입니다.
>
> 두칠님께 그리고 기주님께 형님이라고 깎듯이
> 두손에 건배를 건네시던 용가리님
> 부럽다...
> 내겐 형님이란 말에 참으로 인색하다.
> 그렇게 부르고 싶은 갈망은 많건만
> 그럴수 없는 까닭은 무었일까?
> 오늘도 서울역 앞을 전전 긍긍하는 당신의 모습이
> 나를 사로 잡기때문입니다.
> 내 형님을 형님이라 부를수 없는 현실이 남에 형님을
> 형님이라 부를수 없는 까닭이 되었습니다.
> 이러한 까닭에
> 형님대신 누님을 입술에 잘 떠올리는 내가 되어 버린지 오랩니다.
> "이제는 내곁에 다가선 내 누이같은 여인이여"
> 이렇게 부르면 아마두 초롬님이 닭살에
> 명털까장 솟구칠꼬야...
> 그래도 이아침 한번만 불러봐야지
> 그렇게....
>
> 좋은 주말 예감입니다.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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