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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도 누구가 예쁘다나
해서 누나 졸업앨범 뒤적여서 찾아 보면
아닌게 아니라 예쁘긴 예뻐요
며칠전부터도 유치원 누가 지한테
사랑에 빠졌다고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참네!
지가 사랑이 뭔지나 아는지...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ㅋㅋㅋ 꼭 누구 보는 것 같아서 웃읍네요!
> 선생님 맘은 풀려서 가셨나요?
> 놀라고 얼마나 황당했을지 ...ㅎㅎㅎ
>
> 아들놈들이 어려두 여자보는 눈들이 엄청 높대요
> 이쁜 여자만 좋아하고.. 그치요?
> 울 딸랑이두요!
> 선생님이건 슈퍼아줌마건 엘리베이터건 주유소건 간에
> 무조건 입만 열면 튀어 나와서리..
> 지금도 우린 무지 입단속 하고 사는걸요!
> 여자친구들이 너무 예뻐서 그런거 아닌지요?
> 울 아들은 여자친구들이 이뻤었어요
> 유치원 다니고 학교 다니고 그럴때 이쁜 여자친구 있다길래
> 그러냐고 했는데 어느날 집에 손잡고 데려왔느데 보니까
> 진짜 입이 쩍 벌어지게 이쁘더라구요!
> 그 이후로 계속 이상하게 예쁜 짝지가 걸리구요
> 그동안 반지 사주고 목걸이 사주며 두고 온 여자친구가
> 부지기수인데 지금은 그때의 영화를 못누리는 대신
> 여자친구들 사진으로 연명하고 잇지요!
> 우리 딸랑이는 거의 시한폭탄 수준입니다.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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