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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또, 아래의 글은 전에 제가 '우먼라인'에 올린 적이 있는 글입니다.
동의하든 않든 한번 읽어 보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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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자기와 세계를 결합시키려는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통합감과 개별감을 가지려는 욕구를 만족시키는 열정이 단 하나 있다. 이것은 사랑이다. 사랑은 자기 자신의 완전성과 격리감을 유지하는 조건 아래 자기 이외의 어떤 사람이나 어떤 것과 결합하는 것이다. 사랑은 공감하고 공유하는 경험이며 영적 교섭인 것이다...... 인간이 자기 동료, 자기 자신 그리고 자연과의 사이에 가지는 적극적 창조적 관계다."
"생산적 사랑은 항상 몇 가지 태도를 함축하고 있다. '주의(注意), 책임, 존경, 지식'이라는 특정의 태도 등이다. 내가 사랑한다는 것은 주의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나는 다른 사람의 성장과 행복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다. 단순한 방관자가 아닌 것이다. 내가 책임을 갖는다는 것은 그의 욕구, 그가 표현할 수 있는 욕구,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가 표현할 수 없거나 표현하지 않는 욕구에까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내가 그를 존중한다는 것은 그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나의 소원과 두려움으로 왜곡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가 그를 안다는 것은 그의 표면을 꿰뚫어 그의 존재의 핵심을 바라보며 나의 핵심으로부터, 말초가 아닌 내 존재의 중심으로부터 내 자신을 그에게 관련시킨다는 것이다."
-에리히 프롬, <건전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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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프롬이 말하는 건전한 사회란, 이런 사랑이 가능한 사회겠죠.
오즈님도 뭐 다른 글 없으세요? 이왕 판을 벌인 김에.
두칠님, 베사메무초 들을 수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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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Re: 지송,,, 헤헤 꼬부랑 노래 찾을 줄 몰라서..(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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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 :
Re: 사랑 / 리얼 플레이어 다운 받아야(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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