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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오즈의 깡통은 저에게 있어
가슴에 와 닿는 삶의 현장 학습장이지요
읽고 또 읽어도 끝없이 이어지는
님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저를 사로잡곤 합니다
아무도 없는 이 시간에
저 혼자 깡통을 다 차지하고서
님들의 글을
하나씩, 하나씩 꺼내어 읽으면서
참 아름다운 가슴들을 지닌 분들이구나
(저만 빼놓고 말이지요)
하면서 행여 손상될까
조심조심해서 읽고 다시 깡통 속에 넣어 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시면 확인하셔요
님들께서 밤사이 잠드신 틈을 타서
제가 가져갔을지도 모르니까요
아무튼 깡통 속은 님들의 생활이 보여져 좋습니다
야심한 시간 홀로 잠 못 이루어
새벽이 더디게 올지라도
나는 깡통 글을 다 읽고 주무실까 합니다
오즈님!~
글올리기 출석을 부른다니
겁이 덜컥 납니다......*^^*
이러다 오즈홈에서 소박맞는 것은 아닌가 하구요
이대문 저대문 암대나 하나씩만 올리면 되는가요
아니면 글올리기에 올려야만 출근 도장을 찍어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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