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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을 자야지 생각하고 2시가 다되어 잠이 들었는데
해야할 것들에 대한 부담이 아침 6시에 눈을 뜨게 하네요.
오즈님 보고싶어 왔는데 달콤한 잠 속에 계시다니...
조끔 허전해지려고 하네요.
전 지금 전쟁중입니다.
업무 인수받느라 하루하루 파김치...
제 하드의 용량이 과부하되어 계속 다운 중...
오즈님 좀 업그레이드 시켜주시면 안될까요?
홈에 눈높이 어울마당이라고 아이들과 함께 할 방을 하나 만들었어요.
딸아이가 제게 초록나무라는 아이디를 선물해주면서 게시판을 꾸며주고 첫번째로 글을 올려주더군요.
푸르고 무성한 초록나무가 되어 아이들을 편하게 쉬게해주는 선생님이 되라는 뜻으로 지어준 거래요.
가끔씩 그렇게 이쁜 짓을 하는 딸아이가 있어 그래도 위로가 됩니다.
홍창식씨는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천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우리시대의 노인들'이라는 주제로 여섯번째 사진전을 엽니다.
직접 현상하고 인화한 흑백작품으로 지금까지의 전시회와는 달리
온전하게 자신의 손으로 만드는 전시회입니다.
지금 제천 민예총에서는 환경장치라는 것을 하고 있고
전 출근하며 업무인수받고 며칠째 서로 얼굴만 스치며 살고 있습니다.
제가 출근하면 퇴근하고 제가 퇴근하면 출근하는 그런 꼬리잡기 생활이 아마도 5월내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오즈님...
지금 달푼씨랑 함께 꿈나라행이시지요?
견우직녀인 저희 생각해서 좀 따로 주무시면 안될까요? (하하하... 혼자 매일 잠들다보니 부러워서 그냥 나가기가....)
-휴일 아침에
이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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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Re: 옛날 한옛날에 예쁜소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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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 :
Re: 오월에 꼭 어울리는 이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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