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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님!!
너무 방가! 방가!
새벽에 한줄기 비가 내리더니 그방 기온이 뚝 떨어져 긴팔 남방을 걸쳐입었답니다
잘있었지요? 몇일전인가 내 휴대폰에 지역번호가 부산인 전화가 한통 걸려 왔었지요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 걸려왔었는지 제가 알지 못했었답니다
아침에 확인을 하고는 누군지 영 생각이 나질않는거예요
부산에서 걸려올 전화가 없었거든요 혹시 호호님?? 이 하지않았나 싶어서
어제 오전에 전화를 한번 했었지요 아니더군요 어느 곱상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여자분이 아닙니데이~~ 하더라구요 민망해서 혼났네~~
"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하는 최양숙씨 노래도 있지요
좀 올려 주어 보실래요 고맙게 듣겠습니다
호호님 종종 소식좀 전합시다.... 호호님이 둘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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