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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사람들 깊이 잠든
너무도 이른새벽
잠은 밀려와도
베개 한번 끌어안고 눈을 비비며
으럇사 하품 한번과 기지개로 졸음은 물러납니다
따뜻한 손길을 보내는 이불
매몰차게 개고 나면 끊어질 듯한 허리
새벽마다 되묻는
님을 향한 짖문하나
한 시간만 더 늦게......
새벽네시에 하면 안 되나요?
원성스님
누구누구생각에 몇자 적어 봅니다
날씨도 쌀쌀해지고 조금더 누워 있고 싶은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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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1386  내 작은 시 한편에 뜬 시 한편을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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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 :
  Re: 水 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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