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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사랑이님
한메일이라 보내면서도 걱정했지요.
어쩔땐 이 한글 프로그램이 깨져 나타나
평소 편지 잘 받아보던 사람들이 으악~~~ 하거든요.
그러다 좀 있으면 바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왜 그런지 몰라요.
혹시 써버가 넷츠케이프 인가요?
그래요, 작은 사랑이님 말씀대로
우리 자 주자주 얘기 나누고 그래요.
제가 한글을 마음대로 못 올린다는 힘든점이 있어서...
우쨋든, 이 꼭지.
두칠님 말씀대로 벙어리 같이 있기가 힘이 듭니다,
마음껏 리플 달아서 수다 막~~~ 떨고 싶은데
수양하는 마음으로 님들 글 읽고 있습니다.
이것도 쪼끔 해 보니 나쁘진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 생각, 취향 하나 하나 읽으면서 머리속에 넣을수도 있고.
근데 전 아직도 칠짜님들만 나오시면 헷갈립니다,
갯땅쇠님 마음이 바로 제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알듯 말듯 그 님이 그님 이신것 같고.... 하하하 다 제 머리 나쁜 탓입니다,
그러면서도 지금 글 공모 한번 해 볼라꼬
열심히 연필 끄적이고 있습니다.
흐흐흐흐흐 오즈님 이런거 자주 하세요.
마음에 자극이 팍팍 됩니다.
글 안 쓰고 그동안 게으르게 지냈던 시간들 반성 하면서요.
타국에 있을수록 더욱 우리 말과 글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 건데.
그래서 이 오즈홈이 제게는 너무 소중합니다.
좋으신 분들이 득실 거리는 오즈홈 식구가 되어
정말 마음이 깨끗해 지는 느낌입니다,
용기와 격려 많이 주세요.
캐나다 런던에서 광돌이 엄마 꼭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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