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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막상 글을 올리려니 영 마음이 안 내키네요.
하여간 깡통같지 않다는 말입니다.
왜?
익숙하지 않아서는 아닙니다.
먼저 맨 칸에 주의사항처럼 달랑 붙은 공지사항을 왠만하면 걷어내 주시길..
그리고
깡통에 담을 내용을 굳이 어찌 어찌 하라고 하시지는 않았지만 마치 초등학생 선생님께 여러가지 주의사랑을 지키라고 한 말같이 들려서 말이 마음대로 안 나올라카는 것은 두칠이 지 혼자 생각인지요?
하여간 두칠이 생각은 깡통은 소리가 유난하고 요란해야 제 격인 깡통이라고 생각이 드니 마음대로 막 씨부렁 거리면 좋겠습니다.
아침부터 한자 올리려고 펼쳤다 접고 펼쳤다 접고 결국 해가 떨어질라는 시간에 말 문이 열리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하면 믿어줄라나?
깡통님
아침 잡수셨나요?
그리고 점심도 잡수셨나요?
어제 백중날 보름달은 보셨나요?
전 일찍 예초기 들고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그럼 안녕히 주무셔요!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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