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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미나리깡님!
체하셨군요.등돌려 보시와요.쑥~내려가게 등 뚜드려 드릴께요.
창문너머 보이는 파아란 하늘과 갈바람이 정신을 혼미하게 맹거는데 어찌 하오리까? 미나리님과 가을 숲속을 거니는 나!
환상적일것 같네요. 미나리님은 갈옷! 제인은 갈바람 냄새나는 원피스에 바람만 살짝 스쳐도 날아갈 것 같은 머플러 하나 나풀대며 갈께요. 글고 눈을 감으면 환상의 세계로 끌어다주는 쇼팽과 동행을 할까 하는데 괜찮으시겠죠?!^^ 시와 음악과 맛난 음식에...
님들 부럽죠? 미나리깡님 땡큐예요.*^_^*
창원 제인
> 메나리토리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오즈님,제인님께 쓴 편지가 어디로 날아가고 호칠님의 편지만 나오고 있네요. 비밀번호를 적지 않아서 수정도 삭제도 되지 않고 있어요. 제인님께 쓴 편지는 어디로 가버렸을까요? 오즈님은 마법사시니 찾아주실 수 있겠죠? 그리고 사랑스러운 여인,제인님...가을,가을이이니까 우리 함께 시몬의 낙엽 디디러 갈까요? 호칠님 띄워주시는 숲 속으로!! 싸리바구니에 맛있는 간식도 담고 시도 담고 노래도 담고...숲 속 제일 큰 나무 아래 우리 함께 누워서 가을 하늘,가을 바람,가을 시심...많이 많이 느껴볼까요? 제인님,뭐 입고 나오실꺼예요? 저는 감물 들인 갈옷을 입고 갈께요. 그리고 쑥물 들인 복주머니 허리에 차고 갈께요. 잘 알아보실 수 있겠죠? 복주머니 속엔 물론 제인님께 바칠 시 한 편 들어있겠죠? 이따 봐요~ ^.^ 귀여운,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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