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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아침 바람이
두볼과 손등으로 와닿는 느낌이 소슬한 요즘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철식님!
늘 용가리님 되내이며 컴을 보다가
며칠전 바뀐 실명을 보며 처음엔 어색했는데 이젠 오히려 더
실명이 님의 모습과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민 생활에 많이 힘드시지요?
(꽤나 늦게 인사 드리니 참 호호도 아직...*^^*)
그래도 늘 글로는 님의 말씀 듣고 있었습니다.
특히 "그리움을 담아서"에 올려진 글들을 읽을 땐
제 가슴이 여울져 온답니다.
젊은 오빠, 맑은 햇살의 서까래 용철식님!!!
건강하셔야 합니다.
지금 호호는 어느 가을 무렵 세석에서 환하게 웃으시는 용가리님의 얼굴을 떠올리며
글을 드립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짱구야~~~*@*^
난 짱구를 사랑해.
어른들(삼촌) 말씀에 귀 기울이는 우리 짱구.
정말 사랑해.
나미님, 이제 아이들이 개학했으니 밤에 일찍 주무세요.
호호도 이제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착한 선생?이 될렵니다.
나미님 보고 싶어요.
오늘 호호는 작년 가을 지리산 사진이나 펼쳐 봐야 겠습니다.
모두들 그립습니다.
그때가 그립습니다.
쓸쓸한 오전에 호호 드림.
> 용철식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시지요 나미님!
> 어쩜 짱구도 예전 나의 모습 같은지 ------
> 개학 하루 이틀 남기고
> 허둥대던 나의 유년시절 모습 그대로네요
> 특히 한달치 일기
> 놀고,밥먹고,잤다^^
> 나의 시절엔
> 30센치 대나무 자로 종라리 맞는것 ------
> 우리 선생님 호랑이였거든요
>
> 단양팔경이 눈에 선합니다
>
>
> > 나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오랜만에 짱구를 만난 이웃집 아줌마
> >
> > "짱구야,방학동안 어떻게 지냈니??"
> >
> > "빈둥빈둥 놀았어요."
> >
> > "방학 숙젠 다 했니?"
> >
> > "우리 외삼촌이 그러는데요,
> >
> > 숙제 안해가면 꼴밤 한대 맞으면 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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