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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님
많이 도움이 됬어요
역시 아줌마는 수다가 제일 인가봐요
가르쳐 주신대로
남편이 오길래 수다를 잔뜩 널어노았더니
쪼매 풀리더라구요
그라고는 억수로 먹었답니다
아마 1kg은 눈감고 늘었을겁니다
시간 지나니 열이 조금씩 내려가더군요
참말로 고마워요
근본적인것은 해결되지 않았지만,
그것도 잘 해결될거예요
조은하루되시와요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망내님
> 죙일 골병이 들었다 겨우 눈뜨고 저녁상 차려놓고 깡통을 여니
> 망내님께서 오즈를 기다리고 계시네요!
> 더위를 아니 먹고서 가만있어도 머리꼭지에 김이 나는 것은
> 무지 열받았다는 증거겠지요?
> 글쎄요. 열도 열나름이라 ..그 치료법이 다른데?!
> 망내님같은 요조숙녀님께는 뭣이 어울릴란지..
>
> 마녀들은 마라푼다처럼 와그작 와그작 먹어 치우거나.
> 기차 화통 삶아 먹은 것 모냥 소리 꽥꽥 지르거나
> 고래처럼 머리꼭지로 김을 뿜어 대거나
> 나쁜노무시키~ 내지는 바아보똥개라고 욕을 하면서
> 길길이 날뛰기 등등이 있지마는
> 왠지 이유를 모르니 뭘로 하시라 권유도 못하고..
> 최고의 비법은 ㅋㅋ 오만수다가 제일아닐까유?
> 뭣이 어쩌고 저쩌고 죄다 까발리믄서 씩씩대고 나면..
> 무조건 편들어 드릴테니께 자초지종을...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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