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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철식님 그동안 별고 없으시지요
글을 보니 건강하시고 추진하는 일이 잘 되어가는것 같은데
반가와서 몇자 적어봅니다
그리고 바꾼 아이디를 보니 저는 개인적으로 용가리가 훨씬 좋은데, 다 님의 깊은 뜻이 있으시겠지요
그때 번개에서 잠깐 뵙고 헤어졌지만 풍량하신 모습 눈에 선합니다
그리고 캐나다 이민의 실체를 일깨워 주셨지요
저도 캐나다 쪽으로 이민을 꿈꾸었는데 용님 말씀 듣고 접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장소를 노래방으로 옮겨 한창 흥이 날때 용가리님의 애드발륜 같은 배를 보니 갑자기 배춤이 생각나서 님의 배에 공격적으로 제 배를 들이받던 일을 반성합니다 저는 변칙을 사랑해서 가끔 엉뚱하고 돌발적인 일을 잘 벌리니 첨 당했던 순진무구한 분들이 얼마나 혼비백산 했을꼬! 지금 생각해도 지혼자 낄낄거립니다
여하튼 올려주신 시인들의 시 정말 감명 깊게 읽었구요
쪽집게 도사 보다 더 쪽맞춤 칸나도사가 예언 컨데 앞으로 대운이 확 열려 하는 일마다 성업을 이루고 자손만대로 부귀영화를 누릴 것이니 너무 초조하게 생각말고 큰 흐름에 뜻을 맡기라 ㄹㄹㄹㄹㄹㄹㄹ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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