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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님도 차암~~~
이제 샤론 스톤은 고만 잊어 주시와요.
망내님 한테 물어 보세요.
아마 웃으실껄요. 저 얼굴이 무슨 샬롬 스톤도 안 될것이라고…
샤론 스톤 정도면 제가 춤을 추고 다니것네.
이 캐나다 바닥에서도 흐흐흐
혹시 오즈님 저 처음 보시는 순간 표정이 굳었던 것이
이렇게 저를 위로해 주시려고 그러셨던 건 아니시죠?
전 그날 꺼먼 고무신 같은 샌달만 보시는줄 알고
얼마나 가슴 졸였는데요.
그 무더위에 저 만나주시려고 몇 시간 고속도로타고
내려와 주신 그 마음 쓰심을 꼭지 잊지 못할꺼예요.
같이 행차해 주신 달푼님도~~~
에구~~ 한글이 되니 내가 도배를 다 하는것이 아닌지 시방.
밤 2시까지 잠 안자고 차암~~~
마녀는 어쩔 수가 없다니깐요. 호호호호호호호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ㅎㅎ 꼭지님!
> 꼭지님 비실비실은 어울리지 않는것이
> 상상도 잘 안 되구요
> 캐나다 아니라 세상 어디에 갔다둬도
> 씩씩하실 것 같은 느낌...
> 확실한 마녀과이던걸요!
> 꼭지님과의 만남은 유쾌하고 즐겁고
> 주변사람들 기분까지 짠~ 하고 바꿔 놓을 것 같은..
> 꼭지님 얼굴이 잘 생각 안나면
> 샤론스톤사진을 구해서 걸어 둘까 하는 참인데...
> 답장 조만간에 보낼께유~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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