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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오즈님께,
오즈님~ 보내주신 책들은 감사히 정겹게 잘 받았습니다.
지난번에도요,전 공개적으로 쓰면 좀어떨까 해서......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이라 하셨겠어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두칠님께.
제 소개요? 어떻게 해야하나~
고향은 대구고 저도 1965년,1966년 여름방학(국3,4학년때)을
한해는 장생포 또 한해는 방어진에서 보냈거든요,
그래서 재밌는 두칠님의 글쏨씨에 보태서
그때의 추억, 방어진의 울기등대,방파제,
제가 묵었던 집앞의바다에서 무릎까지 옷걷어붙이고
고동, 소라속에 사는 찝게 등을 잡았던 고마운 추억들.....
해서 제가 불쑥 좀 실례를 했다면
울산 앞바다와 같이 넓으신 맘으로 이해 해주시고요,
전 그때 그바다처럼 맑게 살고 싶은 소녀랍니다.^^
> 고운님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두칠님!
> 우선 감사합니다.
>
> 너무 궁금한게 있어서요.
> 무례타 마시고요, ^^
> 두칠님, 정말성함이 뭐여요?
> 이 두 칠씨? 아님 이 학 근씨?
> 웃으시지만 마시고 가르켜주셔요.
> 전 개인적으로 두칠이란 이름이 더 좋은데요?
> (이 인간이 좀 모자라나....그러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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