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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지님
오늘 출국 하시는 날이라
좀전에 통화 했습니다
친정 나들이 하셔서 먹고 싶은 것
만나고 싶은 분들 다 만나셨다고 하십니다
엄마품 떠나시려니 섭섭하셔서 그런가
목소리에 힘이 좀 없으셨어요!
꼭지님 저는요. 어제 잠을 못자고
아침에는 입 뗄 일이 없어서 늘 목소리가 잠겨 있음..
이년쯤 지나야 다시 한국에 나오실 것 같다고 하시니
그때 다시 번개칠 것을 약속하며..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
금방 인터넷에서 만나텐데
인사가 너무 거창 했지요?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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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은정이란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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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꼭지님 출국 하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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