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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떨어질 무렵 도착하여
닫혀진 대문을 활짝열고서
한숨돌릴 겨를도 없이 분재 물 주고 당신의 다녀가심을 알았오.
좋은 소식을 기다리는 당신의 궁금함에 시원한 대답은 아직 이른듯.
하지만 좋은 결과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신심이 힘에 겨운 현재에 소낙비 그대로 맞으며 젖지 말고 한번 소리내어 울어도 보고 고함도 질러보고.
일단, 함께 두뇌의 폭풍을 일으켜 봅시다.
대문 활짝 열고 기다릴께요.
이곳이 걸리면 아무도 없는 우리집으로?
참새미님은 오후까지 기다리다가 떠났다고 ...봇또랑 물에 빠뜨린 손전화는 이럴때 아쉽구먼.
우리 참샘에 손전화 사주기 위해 계 모아야 될듯싶소
회초장 만들어 놓았으니 남해안 도다리 깔따구 노래미 밀지 광어 도다리 ...쿨러안에 다 못들어간것은 매운탕으로 끓이면 되지.
화이트 물론 냉장고안에 채웠죠.
내일은 열일 다 미루고 한자리 집합 대기 알았죠?
> 수연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나갔다오는 길에 보니 문은 굳게 닫혀 있고 그곳소식은 어떻게 되었소.어서 기쁜소식이 들렸으면하는데
> 참새미는 남해로 떠났는지?
> 한번 얘기해 볼 시간이 없어서 그냥....
> 아무런 얘기도 듣지못한것처럼 그냥 지나갈려고
> 가서 먹고 남는것이 있거든 조금만 남겨다 주시구려.
> 많이도 바라지 않으니 아주 쬐끔만
> 같이 동행하는 사람과 모처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오면 좋을 것 같소. 이곳에서 다 못한 수많은 얘기들을......
> 그러고도 시간이 좀 있거든 내얘기도 좀 하시구려
> 흉은 보시지말고 아름다운 얘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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