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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란 글을 올렸다. 예전에 너에게 보냈나? 지금의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데 나는 이 짧은 글이 너무나 생생하다. 어느 화창한 봄날 달력을 보고 있는데 꽃잎이 한잎 한잎 지고 있는 것이었다. 아 세월이 그렇게 가고 있었다. 예전에 신호등이란 시를 썼는데 너에게 보냈나? 그 시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글을 다시 쓸려고 해도 그때의 단어가 정확히 떠오르지 않는다.
방학동안 겨우 두권의 책만 읽었구나. 이평재의 마녀물고기와 중남미작가 이사벨 아옌데의 운명의딸 이사벨은 영화화한 영혼의 집을 쓴 작가이다. 둘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재미있게 읽었다. 좋은 책있으면 소개해죠. 창무는 운동갔고 현진이는 아직 자고 있다. 현진이는 야행성이라 새벽 3-4시경에 자고 아침 10시 11시쯤 기상한다. 민지 승환이도 잘 있겠지. 궁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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