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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요? 후란님
한집에 살면서도 서로 어긋나게 다녀가시고
글 한줄 남기지 않으시는 님들이 천지고...
오즈마저 두문불출!
후란님 나오셨길래 저두 숨어서 지켜보고
노래만 클릭해 듣고..
후란님 자수 놓으신단 글 읽고 오호라 했어요!
고운 자태에 비단실로 수를 놓으신다니.
황촛불 아래 고운 아미..
국화꽃 수 놓아서 뭣에 쓰실려는지요?
오즈
-> -빛고을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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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1182  다들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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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글 :
1181 고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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