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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가득 침이 고입니다.
고향 강원도에서 아주 어렸을때 명절이면 큰어머님
큰 가마솥에 몇판씩 쪄 내던 기억 뚜렸합니다.
정말 고향의 맛, 고향의 냄새이기에 가끔 생각하는 음식입니다.
경상도 이 지방에도 그 음식 옛부터 있었던 모양이군요.
기주떡??
"기증"이라고 불리우던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호칠이.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기주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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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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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멥쌀-5컵 막걸리-2컵 설탕-1/2컵 더운 물-3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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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추-10개 석이버섯-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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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질
> 멥쌀 : 쌀은 깨끗이 씻어 일어서 충분히 불린 다음 물기를 빼고 가루로 빻아 체에 친다.
> 막걸리 : 남비에 물을 붓고 데워지면 분량의 막걸리를 그릇째 담아 중탕하여 분량의 더운물과 설탕을 함께 섞는다.
> 석이버섯 : 더운 물에 불려 비벼 씻는다.
> 대추 : 알이 통통하고 붉은것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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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명 손질하기 석이버섯은 더운 물에 불려 뒷면끼리 맞닿게 하여 비벼 씻어서 이끼와 먼지를 말끔히 없애고 돌돌 말아 가늘게 채썬다. 대추도 젖은 거즈로 겉에 묻어 있는 먼지를 닦고 씨를 발라낸 후, 대추살만 가늘게 채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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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막걸리 중탕하기
> 막걸리를 그릇에 담아 더운 물이 담긴 남비에 넣고 분량의 설탕을 타서 따뜻하게 중탕한다. 2.반죽하기
> 중탕한 막걸리에 더운 물 3컵정도를 섞어 체친 쌀가루에 붓고 고루 저어 질게 반죽한다.
> 3.발효시키기
> 반죽을 오지그릇에 담아 위를 담요로 두껍게 덮고 따뜻한 곳에 5~6시간 둔다. 3배 가량 부풀어서 표면에 구멍이 뽕뽕 나면 완전히 발효된 것이다. 4.찌기
> 증편틀이나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발효된 반죽을 2~3cm 두께로 부은 다음, 채썬 대추와 석이버섯을 고루 뿌린다. 더운 김이 오른 뒤 20분 이상 쪄내어 귀지게 썬다.
> 5.떡설기
> 2~3cm 두께로 쪄낸 떡을 도마에서 귀지게 썬다. 벙거지꼴로 만든 것은 찐빵처럼 둥글게 해서 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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