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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바다에는 모래 사장이 별로없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놀기는 좋지가 않아요
동해 바다가 모래사장이 많아서 좋아요
맞아요
이젠 시댁이 더 편할대가 많아요
그래도, 딸은 멀리 시집보내지 마세요
가까이 있는게 좋아요
저도 멀리있으니
마음만 가득하고....
그래도, 곁에 있으면 언제든지 갈 수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멀리 있으면 마음대로 되지 않아요
꼭지님과 이번 주에 만나서
이별식을 할까합니다
벌써 갈 시간이 다 된것있죠
마음이 이상해집니다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망내님
> 얼마나 좋았을까요?
> 친정 나들이에 친정식구들까지
> 여자는 시집가면 시댁사람이 되어 그런지
> 친정보다 시댁이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전 친정과 시댁이 같은 동네라 시집간 그날이후
> 친정에 머문 시간이라고는 손에 꼽을 정도라서
> 이담에 우리딸은 좀 멀리 시집갔음 싶습니다
> 엄마곁에서 엄마냄새 맡으며...히히...
> 늙어 꼬부라져도 엄마생각에는 어린애가 따로 없는것이.
> 어제 바다 가자고 쫄라대던 우리딸은 오지도 않고
> 집에서 바다 꿈이나 꾸면서 보내야 할까 봅니다.
> 꼭지님 만나면서 보니 진해바다도 멋잇던데요!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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