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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님,
그리고 오느 나라 가족 여러분!!
그동안 잘 지내셨는가요?
왜 소식이 뜸 했냐구요/?
컴 고장에다가.....
가족끼리 피서 다녀 오느냐고, 이제야 보고합니다.
2박 3일 알뜰한 여름 휴가를 보냈지요.
여러분께는 죄송하구......(보고도 없이 떠나서)
올리브 가족과 함께 가지못해 아쉬웠구요.
암튼 이제야 제자리에 돌아와
컴 수리하고 올만에 앉아서
오즈나라 찾아와보니
반가운 마음 뭐라 표현할길 없네요.
무더운 여름도 다 간듯 바람이 조금씩 시원해짐을
느낌니다.
통통 열글은 들판의 곡식을 바라보노라니
가을이 저만치서 휘파람 불며 우리곁에
오려고 기다리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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