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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칠이 폰 불통나게 생겼네
며칠만 열어두고
아마 안 열릴지도 모르지요.
다 재미로
부로
부로
하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리 아소서
사천의 두칠이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사람이 지가 한일을 모른다꼬
> 오즈마녀 총을 쏘지는 않고
> 꽃화살을 날렸다 생각했더니..
>
> 오즈마녀 심술에
> 뜨겁게 데었다고 여기시고
> 채찍 한다발 묶어
> 금천땅으로 되돌려 보내시어요!
>
> 오즈마녀
> 불화살에 가슴이 데어
> 나동그라지긴 했어도
> 화를 삭이려 한것은 아니었는데..
>
> 이러나저러나
> 뾰죡한 돌이 정 맞는댔으니
> 실컷 두들겨 주셔요!
>
> 번개맞은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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