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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님들 어제밤 여인들의 행방에 얼마나 궁금하실까?
버티는데까지 버티자구. 우리의 비밀을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놀래 지절초풍을 기대하며.
연화에게 접근금지령이 내려지지나 않을지
그나저나 지금도 알딸딸~한거이 우리가 얼마나 부었기에 이렇지?
참새미는 냇고랑에 꼬꾸라졋나 아직도 연락이 없으니
서방님들 여인네가 웬 명정? 하실거구먼 난 이미 듣었지.
하날같은 낭군님의 심정을 이해하려면 마셔봐야 알걷제?
> 수연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즐거운 시간이었소이다.^^
> 세월이 흘러가다보니 안하던 행동도 다하고.............
> 항시 그라하듯이 나보다 일찍 돌아와 있고
> 어디에 다녀왔는지는 아직도 비밀에 붙인채
> 참새미는 고랑에 처박히지 않고 잘 올라 갔는지?
> 날씨도 꾸무리해져있고하니 이제야 정신이 몽롱해 질려고하는데
> 손님이 온다고 하니 맞을준비좀하고,또 돈내버리러 갈려고하요.
> 당신집앞에 버리라고요? 당신집을 잊어버리고 어딘지 기억이 나지를 않네요.살아갈수록 참 힘이드네요.
> 지나고 나면 참 빠른시간들이 왜 이다지도 힘에 겨운지.
> 또 다음에 불러주면 이제 이력이 생겨서 순식간에 다 비워버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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