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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여인의 모습에서
눈과
손과
발을 봅니다.
흘낀 엿보는 눈매며
옷고름 감아쥐는 손
그리고
꽃고무신 신은
자태에서
아름다움을 봅니다.
봄의 꽃 향기가
여기까지 번지는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너무 개념치 마소서
사천의 두칠이
> 최후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연못은 고요해야 고기가 많고
> 깡통은 시끄러워야
> 모든 시선을 다가지고 오나 봅니다
> 아침부터
> 마음을 해방시키고서 시끄럽게 떠들어댔더니
> 어찌 인자는 마음이 허전해집니다
> 고독이란 늠이
> 제 마음을 훔치러 오기 전에
> 격퇴시킬 군졸을 모아 지휘하러 갈랍니다
> ---------------@
> 두칠이님 뭔소리다요 "광주번개" 겁납니다
> 저는 그림자 같은 사람인데 만나도 괜찮을 런지
> 심히 걱정이 먼저 앞섭니다
> 멀리 내뺄수도 없고 참.....고민스러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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