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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칠님,보내신 답변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회칠님,화칠님,홍칠님,활칠님....화가 나서 말이 헛나오고 있습니다. 제 글 끝까지 아니읽으셨나요?!!
호칠니임,보통 백두대간(?)이 아니시군요. 저의 복기전을 어찌 감당하시시시려구구구...아니 아직도 눈치 못채셨나요?...학실이 후천적 영향이 큰 모양이시군요.
아니,제가 목숨 걸고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왜 은근슬쩍 넘어가시려는지....저는 어제 칸나에게 보내는 음악,메리와 허도는 해당 안된다는 말씀에 진짜 손도 안대고 그 늦은 밤에 칸나에게 전화해서 양해를 구하고 전화기를 통해 그 음악을 빌려(?)들었습니다. 강한 듯 하나 너무나 여린 칸나는 그 곡을 몇 번이나 들으며 흐느끼더군요. 저도 덩달아 흐느끼며 뽕짝이 이리도 내 가슴을 깜짝 놀라게 하는구나 생각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무슨 말 올리기(절대 구토 아님) 하는 것인 줄 아시겠죠?
전통 국악 사이트가 잘 되지 않는다는 말씀,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는 점입니다. 낙후된 국악계도 점점 복구,활성되리라 진심으로 믿으며 저는 문학도,국악도임을....나라의 음악을 사랑하고 아끼는 국악도임을 자랑으로 살고 있습니다.
꼭히 번개모임이 아니더라도 저는 벌써 이곳의 글벗님들,또 번개에 참석하신 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순수하며 유순하고 아름다운지 다 알 수 있답니다. 어찌 그런냐구요? 그야 집구석 할마시 석석석삼년에 갈고 닦은 독심술 덕분이지요.
아무튼 기대하겠습니다. 기대,그리움,꿈...이 모든 것이 사람을 사람답게 살아있게 한다는 생각의 제 마음을 거듭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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