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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칸나꽃 주정에 그대도....
> 허도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오즈님, 꼭지님이 대전에 오신댔으면 허도도 목에 걸린 사슬을 끊고서라도 한밭으로 달려 갔을텐데....
> 샤론 돌을 능가하는 미모에 마녀끼까지 갖고 계시다니, 언젠가. 꼭, 캐나다에서든 코리아에서든 다시 만나게 되겠지만,
> 꼭지님이 정겨운 메일을 영어로 다시 보내 주실 것이지만.
> 새끼마녀가 주신 모자를 스캔해서 올리시지 마시고 꼭지님과 광석이군, 광석이군 대디, 그 있잖아요 패밀리 픽츄어 근사한걸로 달래서 올려주시던가, Hi 꼭지, 직접 올려주시던가 어떻게 좀 해보세요. 꼭지님, 아프다던 광석이 왕자님은 쾌차하셨지요? 지가요? 언제인지는 몰라도 캐나다 아니면 그 이웃나라 인디언을 못살게하던 야만국에 갈 일이 생기면 연락해도 되는지요? 글쎄 우리집 큰놈이 간이 부어서 그런지 하비드 유니벌서티에서 공부하고 싶다는데 말려야되겠지요? 꼭지님, 두칠님에게만 영어공부시키는척하면서 이상한 씨앗 까지말고 제게도 좀 나눠주세요. 두칠님맨치는 못해도 지도 갱상도 사내라 논다먼 놈니더. Sorry, now I have to go somewhere. It's time to bye. Have a nice day! Best my reguards to your family. 사랑합니다. 꼭지님, 오즈님, 현지님, 메리님, 칸나님, 그리고 바다지킴이님, 금지님, 제인님, 코발트블루님, 또 없나? 아!! 비파소리님, 애님, 특히 딴죽님, 또 없나? 아!!!! 나의 왕자님과 그의 신하들. 좋은 아침(Good morning!)처럼 유행할 사랑합니다(I love you!)지만 어감은 분명 다르지 않습네까? 뭐? 좋은 아침! 아이고 누구말마따나 정겨운 속삭임처럼 메시껍다. 손에 풀씨하나 가진 것 없는 허도가 민둥산을 바라보며 울면서 하는 말, "가족에게나 친구에게나 이웃에게나 모르는 이들에게나 아는이들에게나 애인에게나 원수에게나 웃으며 전해야할 말, 진실로 그대를 사랑합니다" -허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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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어제 길이 밀려서리 가다 서다 찜 찌듯한 더위를 뚫고
> > 창원으로 내려가 저녁 일곱시
> > 꼭지님과 광석이 광석아빠님 호칠님 울 달푼씨 오즈.
> > 다섯사람이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 >
> > 광석이는 아주 귀엽고 인형같은 남자아이로
> > 한국생활에 많이 적응 된 듯 명랑했구요
> > 광석아빠님께선 말이 별로 없으셨지만
> > 잘 웃으시고 한국음식도 잘 드셨고 친절하신 분이셨습니다
> > 꼭지님은 상냥한 애교쟁이에 샤론스톤을 능가하는
> > 미인에 매력적인...달푼씨 표현을 빌자면
> > 오즈마녀의 뒤를 이은 새끼마녀? 라고요!
> > ㅋㅋ 그렇답니다! 꼭지님께서. 아마도 오즈와 꼭지가
> > 같은 마녀과 일 것 같다고 추측하시길래 ...
> > 설마 했더니만 . 오호라~~~~~
> >
> > 맘씨 착한 호칠님. 더운데 길 안내 해 주시고
> > 운전해 주시고...맛난음식까지....
> > 호칠님 그집 맘에 들었습니다
> > 우아하고 폭신한 카페트가 깔려진 관광호텔들은
> > 에어컨 틀면 곰팡이 뜬내가 나서 밤새 잠을 설치는데..
> > 냄새도 나지 않고 깨끗해서 쾌적했구요.
> > 돌아올때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입..
> > 옴마~~땡볕에서 시간 엄청 끌었지만 고속도로 진입하고 나니
> > 북새통을 이루던 차들이 다 어디로 가버렸는지 .
> > 뻥 뚤리는게 진짜 신기하기만 하더라구요!
> >
> > 꼭지님 호칠님 만나뵈서 기뻤습니다
> > 꼭지님 주신 마녀모자 스캔해서 올리려니 넘 커서요
> > 이담에 마녀 원피스. 마녀 양말. 마녀 모자.
> > 세트로 입고 쓰고 짠~ 한번 하겠습니다.
> > 호칠님 귀가시간이 넘 늦어서 마나님께 죄송했다고
> > 전해 주십시요! 호칠님도 다정하고 자상한 남편과에
> > 속한다는 것. 금방 알겠더군요!
> >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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