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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님.
광주에 살고 계시는 군요.
반가와요. 전 전라도 친구들은 많은데 광주엔 꼭 한번 가 보았어요.
지금은 기억도 희미해 졌지요 어디가 어딘지......
기회가 되면 꼭 한번 가고 싶네요.
영어 공부에 대한 질문이 좀 애매해서 제가 몇가지 먼저 물어볼께요.
일단 고등학생은 아니고 대학생 이신것 같군요.
토익 , 토플을 물어 보시는걸로 봐서 말예요.
영어는 사실 분야가 너무 넓어서 어느 하나를 잡기도 힘이 들고
또 어느 하나만 잡자니 다른 부분이 병행 되어야 하고.......
그리고 언어라는 것이 그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습득하기 어려운 거 잖아요.
이런 저런 이유가 많아 손을 대기가 힘이 든 것이 사실 이지만
또 한번 재미를 붙이면 더 하고 싶은것이 언어 공부 이지요.
일단 한국에서는 토익, 토플 점수로 모든것을 평가 하니 점수를 잘 따시는 것이
중요 한데 그 안에 있는 분야도
읽기, 듣기, 단어, 독해력...... 등등 여러 가지가 있지요.
게다가 시험을 치는 요령 같은것도 필요 하니 정말 힘이 드시죠?
어느분께서 CNN, AFKN을 무조건 들으라고하셨다구요.
그 분 말도 일리가 있는데 전 그렇게 하니 늘지 않더라구요.
무슨 말을 하는지 대강 그 내용을 알고
그 속에 나오는 단어를 암기도 좀 한 상태에서
아~~~ 이 단어는 발음을 이렇게 하고 연음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발견이 없이는 정말 일년을 들어도 늘지 않는게
그런 종류의 방송 듣기 이지요.
그리고 뉴스라는게 그렇잖아요.
고급 언어거든요.
여기 캐네디언 중에서도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지네말 듣고도 무슨 소리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는데
제 2외국어로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오죽 하겠어요.
참 나리님께서 중점적으로 보강을 하시고 싶은 분야라든지
영어 공부를 하시면서 궁금하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주세요.
제가 생각 나는 대로 줄줄이 쓰긴 했는데
너무 전반적인 대답이라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구체적으로 들어 가면 더 잘 대답 해 드릴께요.
전 구체적이고, 개인 적인걸 좋아 하걸랑요~~~~~
인사 하게 되서 반갑구요.
다시 또 글 주세요.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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