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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꽃의 아름다움은
하얀 꽃잎과
그 향기에 있답니다.
제비꽃의 여러이름을 알려 드립니다.
제비꽃은 뒤쪽에 꿀이 고이는 툭 튀어나온 부분이 마치 오랑캐의 변발같다고 하여, 또는 이 꽃이 피는 봄이면 북쪽의 오랑캐가 쳐 들어온다고하여 오랑캐꽃,
키가 작아 앉은뱅이꽃,
반지를 만들며 놀아 반지꽃 등등 다 같은 꽃입니다.
자줏빛 제비꽃이 피고 나면 하얀 제비꽃이 핍니다.
여기 사천에는 하얀 제비꽃이 들판에 지천으로 핍니다.
여행 잘 했습니다.
남촌님!
꽃과 같이 가는 여행..
안녕하시지요.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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