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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칠이님, 제가 밖에 나갔다 오느라 바로 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차피 오즈님이 차려놓은 탁상이니 좀 늦었어도 다른 분들고 차를 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다른 홈피에서 두칠님 글을 보았을 때도 나는 아, 오즈 식구구나 하고반갑게 글을 읽었습니다.
아마 짝사랑 비슷한 거였나 모르겠네요.
수줍은 머스마에게 아는 척 해주어서 고마워요.
갯은 바다, 땅은 그냥 땅, 쇠는 머스마란 뜻이랍니다. 옛날 돌쇠, 철쇠 하던 쇠니까 사내라는 뜻이지요.
그냥 개똥생이 인갑다 하세요.
종종 만납시다.
나이가 벼슬인가요?
안녕.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어딜 가면 낯가림 하는 것은 마찬가지가 봅니다.
> 어서 오셔요.
>
> 두칠이 아우 넘쭉하게 인사를 올려 안자리에 모십니다.
>
> 넙쭉!!!!
>
> 갯이란 갯벌이란 말처럼 갯가에서 산다는 말인가요?
> 땅쇠는 땅은 땅일거고
> 쇠는 굴렁쇠란 말처럼 그런 어미이지 싶은데
> 설명을 좀 부탁드려도 되는지요?
>
> 목포라며 마치 여기 사천이랑 비슷한 갯마을이라 정이 갑니다.
>
> 자주 납시어 지도 편달을 부탁합니다.
>
> 사천의 두칠이
>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인사를 드립니다.
>
>
> 오늘은 제법 날이 싸아 합니다.
> 칠성 사이다처럼
>
> 두칠이
>
>
>
> > 갯땅쇠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오즈님 안녕하세요
> > 오즈님이 집을 비운 사이 여기 들어왔다가 달푼님의 영접을 받았지요
> > 모두 친절히 대화를 나누는 것 같아서 부러웠거든요
> > 아직도 서먹서먹하긴 하네요.
> > 낯이 익도록 매일 시를 한 편씩 올리곤 있습니다만 대화에도 좀 끼었으면 해서요.
> > 그러나 잘 못 알아먹는 말도 있어요. 번개나 마패나 ......
> > 오즈 식구들 암호인가요?
> > 달푼님 소개로 몇 곳 찾아갔습니다. 이정숙 시인은 친히 목포까지 아름다운 글을 보내주셔서요.
> > 거기에서 오즈님 흔적보았더니 더 반갑다고 쓰셨네요.
> > 또 들릴께요.
> > 오즈 식구들 모두에게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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