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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롬님
번갯불에 콩 굽듯이 볼일 보고와서는
우찌 차려서 우찌 먹엇는지 정신이 없습니다.
울달푼씨 안방에서 자고 있으니 한숨 돌립니다.
러브님께 가끔씩 소식 듣고 잇었지만
아드님 다치신 것 몰랐습니다.
울집에서 내려다 보이는 배밭 풍경도 이쁘지만
초롬님 정원은 또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해 봅니다.
대전에서 뵐수 있겠다 생각하니 벌써 맘이 들뜨는게..
진짜 번개가 맞네요!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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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Re: 오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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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가족신문 만들기 숙제 때문에 오시는 분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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