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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산행에 봄바람을 쏘이고 오셨으니
콧바람이 나시나 보네요...
만수무강하심에 제 마음도 기쁨입니다
용가리님과 조금전에 통화를 했는데요...
마음이 바빠서요...
데미님도 원하시고 모두함께 만나심이 좋을것같아서요
벙개팅 하시자구요... 토요일쯤에 일박해두좋구요
일좀 저질러야지 가만있으면 좀이쑤셔가지구....
너무 멀면 못가니까요....
대전이나... 김천쯤.....에서요....
> 두칠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꼭 일년만에
> 남겨둔 낙남정맥 종주를 계속하기로 하여
> 어제는 여기 사천에서 진주 구간 (12km) 산행을 했다.
>
> 언제나 동행하던 아우랑 작년 봄
> 청매실 한 짐 얻어서 담가놓고
> 그만 두었던 산행..
>
> 야트막한 종주 능선은 온통 하얀 배꽃이 만개를 했는데
> 우리는 그 큰 웃음을 진종일 내 뱉으며 걸었다.
>
> 이 따사로운 봄날에
>
> 한해에 청춘이 있다면
> 바로 요즈음이 청춘이리라............
>
> 이 봄날 아름다운 꽃길이
>
> 사천의 두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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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1710  진종일 웃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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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진짜, 바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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