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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칠님도 읽으셨네요
그때 그시절 그책 읽지 않은 사람 없을걸요!
저두 오래되어 책 내용이 뭣인지 하나두 생각나는 게 없는데
니나라는 주인공이 간호원이었던가요?
의사와 간호원 사이에 그리고 병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따라 가면서 전개되는 ...
가슴아프게 절절이 감명깊에 읽은 책들이 부지기수 였는데
별로 생각 나는게 없네요!
노발리스의 푸른꽃하고 말테의 수기...
생의 한가운데는 구멍이 뻥 뚫려 있지 않나요?
모두들 그것을 채우느라 정신없이 살아가고
미진한 부분들은 죽음과 함께 사정없이 날아가 버리지요!
빈틈없이 꼭꼭 채운 사람들에게는
시간과 역사가 그들을 기억하게 만드는 훈장을 주고요!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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