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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님
여자아이들은 은근히 고집이 있어 자기 하고 싶은 일은 꼭 하고 말더군요!
대견합니다. 울 딸랑이도 가수가 꿈이라 .노래에 관심이 많았는데
동요대회 참가해 보고 나더니 부쩍 성숙해지고 성악에 대해
이것저것 깊이 새기구요. 처음 나가서는 상 못 타는게 오히려 아이에게
도움이 크게 된것 같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성악은 변성기를 잘 거쳐야 한다더군요! 따님이 6학년이니 확연히는
아니래도 지금 변성기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 대회 나가 상타는 일은
고학년에서는 좀 드물겁니다. 성악은 아직 더 커봐야 안다고 하더군요.
어릴적 노래 부르기하고 커서 성악가가 되는 것 하고는 좀 다르다고..
울딸랑이 화장실만 들어가면 목 가다듬고 아아~ 거리는데.
요즘은 변성기라 노래 부르라고 해도 안부르고 제 목소리를 아끼고
있습니다. 팩스로 신청까지..따님 잘 키우셨네요!~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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