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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냥 편히 읽는 글입니다
제 동생에 대해 말할려고 합니다. 이름은 김**(ㅋㅋ)
저랑 무려 다섯살이나 차이가 나는 여동생인데요
어릴땐 언니 언니...하며 따라다니는 모습이 무척 구(?)여웠었는데...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고분고분하게 제 심부름을 잘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BUT...지금은 제가 고분고분한 편이지염...^^;;
허약한 제 체질과는 다르게 동생은 어릴때부터 무척 건강한 편이었습니다.
유치원 시절 5살이었던 제 동생은 어느 날 소풍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찌어찌하다가 7살 남자아이와 닭싸움을 하게 된 동생은 ...
... 이겼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2년정도 엄마를 졸라서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건강한
내 동생... 그 때부터 제가 고분고분하게 된 시련이 왔습니다.ㅡ,.ㅡ
당시 6학년이였던 내 교실에 온 내 동생... 왜 왔냐는 물음에
"어~ 보고 싶어서~~ 돈 있어?" ...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남동생이 하나 있는데... 저랑은 7살 차이나 나는... 제 여동생과는 두
차이죠... 그 애에게 요새 여동생의 근황을 들어보면...
어느 날인가 남동생이 여동생과 같은 학년인 남자아이에게 맞았다고 합니다.
(제 남동생은 무척 귀엽습니다... 모TV프로의 정배를 닮았답니다...^^*)
남동생의 친구들은 바로 여동생 교실로 들어가 청소를 하고 있던 그 애에게
소식을 알렸고... 빗자루를 들고 뛴 자랑스런 내 여동생...ㅜㅜ
코피가 흐른 그 남자애 엄마에게 엄마는 고개를 숙이셨습니다.
이야기가 좀 지루했죠? 우리 식구들은 다 괴짜입니다...ㅡㅡ;;
다음에 다시...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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