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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줍고 싶은 조약돌에 가마골님이 올리신 글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갔다 와야 하는 길
사나이가 되어서 돌아오는 길
성숙해져서 돌아온다 말하는 길
아버지들께서 다녀 가신길
이제 우리의 자식들이 거쳐 가야될길.......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에 아이의 신발을 보고선
나도 모르게 통곡을 해 버리고 말았음으로....
아이에게 미안했다>
내가 갔다온 군대이건만
내 아들이 간다니
마음이 아린다.
글을 읽고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져
눈시울이 나도 뜨거워졌다.
내 아들이 군 입대하는날
나는 아니 울 것인가?
나도 알 수가 없는 일이다.
나는 군을 알기 때문에.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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