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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님하고 리나님 첨 보는 순간
오즈마녀 숨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게시판에서 분명히 같은 닭띠라고 했는데
오즈보다 십년은 젊어 보이시던걸요!
미용실 아주머니 말로는 염색하고 코팅하고 브릿지 넣으면
새치건 흰머리건 깜쪽 같다고 하던데.
제인님 날씬한 몸매에 미시족같은 스타일에...
당근 새치지요!
요즘 머리카락 붙이는 기술이 나왔다니까
할마시 되기전에 부지런히 돈이나 모아둬야겠어요!
일이 있어 외출해보니 나른한게 오늘 날씨는 짱입니다.
시장에서 쑥 보따리 끌어안고 계신 할머니께
쑥을 샀는데 쑥버무리 할래믄 쌀을 불려서 가야 하지요?
제인님은 미용실 가시고 오즈는 방앗간에 가야 하는데...
언제 쌀을 불려서 떡을 해먹나~
쑥 사온 것을 후회하는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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