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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라이프 홈지기님께서
사용하시는 축하 촛불을 퍼왔습니다.(죄송.. 미솔님..)
기다림님 생일 축하해요.
늘 좋은 날 되시구..
날마다가 기쁨과 보람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기다림님을 위하여 퍼 왔음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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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세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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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우리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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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주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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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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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군가에게 팔을 뻗어 무언가를 베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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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을 전혀 바라지도 않거나 그 값어치를 전혀 깨닫지도 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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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군가에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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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너무나 자주 우리의 성의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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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잘못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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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거절로 말미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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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괴로워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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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정말 가슴 아픈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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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작 우리가 무언가를 베풀어 주기를 절실히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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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그 선물의 값어치를 깨닫고 있는 그 누군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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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앞에 나타났을 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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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절을 당하였을 때의 그 괴로운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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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우리의 마음에 생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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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이상 우리는 그에게 손을 내밀지 않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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