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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지요... 근데 홈은 잘열리지 않더니
계시판은 바꾸었네요... 집에가서 예쁜 꽃이라도
올려야 겠어요..
휴가를 끝내고 오자마자 이렇게 일감이 끈이지않고
내 꼬리를 잡고 늘어진답니다..
조금있다가 집에 가야겠습니다..
아홉시면 끈어지거든요 최후에 발악을 하듯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재미있었다구요... 아이들도 그렇게 좋아했다니
저도 덩달아 좋은걸요...
좋은밤 되시길...
저녁은 드셨나요??
> 데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초롬 언니
> 저도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 누부시게 맑은 오즈님이셨지요.
> 어제 오즈님과 이야기하면서 초롬 언니와 현지님...
> 두루두루 만나서 한 수다하면 정말 좋겠다고 이야기했어요.
>
> 참 이상하죠?
> 저는 강원도 태백에 그것도 거의 첩첩 산중에 살았는데
> 메뚜기 한 번도 못구워 먹어 보았고.
> 그 콩서리라는 것도 한 번 못해 보았어요.
> 강아지풀 줄기에는 잠자리나 고작 몇 마리 엮어 보았지요..
> 지금 생각하니 나 시골 산 것 맞나 싶네요.
> 어제 먹어본 메뚜기는 까맣게 볶았는데 약간 달짝지근한 맛이었답니다.
> 뭐 고소하고 그런 느낌은 안들던데요.
>
> 아직도 사무실이세요?
> 지금 8시 30분인데...
> 가정은 언제 지키시라구..
>
> 밤 기온도 별로 내려가는 것 같지 않은데
> 더위에 조심하셔요..
>
> 데미드림
> > 초롬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그런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오즈님도 예쁘시던데요
> > 민지네 홈에서 사진으로 보았습니다
> > 깊어가는 가을에 아이들 방학할때쯤에 한번 모여라 하세요..
> > 한걸음에 달려가겠습니다..
> > 메뚜기는 어린시절 많이 구워먹어 보았었는데...
> > 메뚜기 비빕밥.. 궁금하네요... 좀이상하지 않나요..
> > 구워서 소금찍어 먹던지 하면 맛있던데요...
> > 밥에 넣어 먹은일은 없어서 좀.. 걸쩍찌근합니다..
> > 아뭏든 좋으셨다니 저도 덩달아 기분이 붕붕합니다..
> > 직지사는 두어번 가보았지요.. 옛날에... 몇년전에...
> > 더운날씨 더위먹지않게 조심하시고 좋은날만 되시길..
> > 아직 사무실에 있습니다...
> >
> >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 오즈가 만난 데미님은요!
> > > 데미님 홈페이지에 올려진 사진하고 똑같아서
> > > 한눈에 척 알아 볼수 있었습니다. 긴머리며 웃는 얼굴이며...
> > > 기차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 > > 아마도 제일 이쁘신 분일거라 생각하며 서성거리고 있었는데요
> > > 오즈 생각이 맞더군요!
> > > 아마도 오즈가 남자였더라면 첫눈에 반하고 말았을껍니다.
> > > 데미님 말씀이 남편되시는 분과는 캠퍼스 커플이시랍니다.
> > > 대학일학년때부터 두분이 사귀셨다니
> > > 데미님 미모는 그만하면 짐작 하시겠지요?
> > > 그동안 게시판을 통해서 친근해졌기 때문인지 오늘 처음 만났지만
> > > 오래전부터 사귄 친구처럼 편안 했습니다.
> > > 앞머리를 살짝 염색한 대한이가 매력적이었구요
> > > 데미님 닮은 딸 또한 어찌나 이쁘고 날씬한지...
> > > 오늘 날씨가 더워서 직지사 계곡에 가서 아이들 물놀이 하는거
> > > 지켜보면서 데미님과 한수다 했습니다.
> > > 지금쯤 데미님께선 피곤하셔서 일찍 주무실꺼구요
> > > 아이들도 곯아 떨어졌을 겁니다. 물놀이가 운동량이 많아서 피곤 할 것이고
> > > 데미님 시골장 구경 시켜 드린다고 오즈가 여기저기 끌고 다녔거든요.
> > > 열한시 오십분에 도착 하셔서 오후 여섯시 기차를 타고 떠나셨으니
> > > 그리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오늘 만남 즐거웠습니다.
> > >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을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실망 한다지만
> > > 오즈는 복이 많은 사람이란 생각이 듭니다.
> > > 맑은 햇살 한자락 이란 이름이 좋은건지 모두들 맑고 아름다운 분들이라
> > > 참 기분 좋습니다. 피곤하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날이었습니다.
> > >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구요 데미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 > >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오늘 만나 반가웠다는 인사 전해주세요
> > >
>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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