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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님
오즈가 뉴스에서만 보는 영화제에 직접 다녀 오셨네요
일출과 바다와 영화라...즐거우셨군요!
난해한 영화들 . 색다른 시도들도 있었다지요?
영화얘기 더 듣고 싶네요
올려주신 음악 들으며 씁니다.
그냥 그렇게 훌쩍 떠나신거라니...
오즈
> 서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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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두*^^*
>
> 유난히도 힘든한주.
> 그래서 주말에 부산에 가기로 했다
> 때마침 영화제도 있고 해서^^
> 금요일 부산으로 향하는 밤기차는 평상시보다 낯선이들이
> 제각기 자신의 모국어로 주절이 얘기하는 소리에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 역시 부산 국제 영화제군.
>
> 드디어 도착한 부산.
> 그리고 향한 태종대.
> 일출을 보려구 서둘렀다.
> 한산한 버스안에서 창문을 열고는 밖을 보았다. 새벽 쌀쌀한 기운이 감돌았지만.
> 차안에서 일출을 맞이했다. 역시나 그 나름대로~~~~~~~~^^
> 그리고 해운대. 마침 모래사장에 다양한 미술작품들이 제각기 흩어져있었다.
> 한작품이 기억에 남는데 나뭇가지들로 둥글게 돔모양이었다. 그리고 파도가 밀려오는 곳과 그 마주보이는 쪽은 뚫어놓았는데 거기 안에 들어가 한참이나 바다를 보고, 모래놀이도 하고.
>
> 그리고 남포동.
> 영화관이 모여있는 남포동은 한마디로 발디딜틈이 없었다.
> 16:00 부터 시작한 한국단편:프로그래머의 시선1
> 20:00 양자
> 24:00 페퍼민트
> 다양한 7개의 한국단편영화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중에 '집'이라는 이해가 쉽지 않았다.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있어 다행이었지.
> 사이트에 찾은 소화방이란 찻집과 음식점을 가는 것으로 중간중간에 빈 시간들을 보냈다
>
>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 부산역 대합실에 여러 지쳐보이는 이들속에 함께.
> 서울로 향하는 첫 무궁화편 기차를 타기위해 4시간동안 의자에 의지한채 잠을 잤다. 다른 2명의 일행이 잠을 제대로 자지 않기에 안심하고 더 쿨쿨.
>
> 일요일 오전 11시에 설에 무사히(?)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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